Posts

사회초년생도, 고령자도 손쉽게…홈택스 대대적 개편

Image
  로그인하면 납세자 유형별로 맞춤형 메뉴 제시 ◆…국세청은 28일 "복잡한 홈택스 메뉴체계를 맞춤형 메뉴로 개편했다"고 밝혔다.(사진 국세청) 국세청은 "홈택스의 복잡한 메뉴체계 및 노후화된 디자인을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로 전면 개편해서 새로 개통(지난 26일)했다"고 28일 밝혔다. 홈택스 포털이 오래되어 제공정보가 산만하고, 메뉴체계가 복잡해서 쉽게 이용 가능한 맞춤형 홈택스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우선 메뉴체계를 손질했다. 840여종에 이르는 홈택스 서비스를 사용자 관점에서 분석하고 편의성을 고려해 메뉴를 재구성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종전의 '조회·발급, 신청·제출' 등 추상적인 명칭으로 구성된 최상단 메뉴(6종)를 납세자가 메뉴명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꿨다. '세금신고, 납부·고지·환급, 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 전자(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신용카드' 등 직관적이게 개편한 것이다. ◆…(자료 국세청) 그간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던 메뉴 구조에서 납세자 유형(개인납세자, 개인사업자, 법인 등)별로 사용 가능한 메뉴만 나타나는 맞춤형 메뉴가 제시되고 있다. 예컨대, 개인이 홈택스를 로그인한다면 종합소득세·양도소득세·근로장려금·연말정산 관련 메뉴를, 법인이 로그인땐 부가가치세·법인세·지급명세서·전자(세금)계산서 관련 메뉴를 제공하는 식이다. 또 농어업용기자재환급신청을 농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환급신청으로, 과세유형전환을 과세유형전환 이력 조회 등으로 직관성 낮은 불명확한 메뉴명도 고쳤다. 방문자별 맞춤형 메뉴…월별 세무일정 제공도 ◆…(방문자별 맞춤 메뉴 및 최근 인기 메뉴 화면, 자료 국세청) 고령자·저시력자도 홈택스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친 부분도 특징으로 꼽힌다. 국민이 주로 보유한 모니터 크기(21인치 이상)에 맞춰 상·하 확장형으로 화면을 넓게 구현하고 글자 크기도 크게 확대(최소 12글꼴 사용→최소 14글꼴, 주로 15글꼴 사용)